이 대통령 "신종플루, 여당이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신종플루 유행 우려와 관련해 "지역 거점병원이 중심이 된 연계 대응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네트워킹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여당이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들이 지나치게 불안감에 빠지거나 이로 인해 국내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나라당에서 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고 신속하고 철저한 대비책 마련에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