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성 김 6자회담 특사를 포함해 관련부서 핵심당국자들과 함께 다음 달 초 한국과 일본, 중국 등 관련국을 순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보즈워스 일행의 이번 순방을 통해 최근 잇따라 평화공세를 펴고 있는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는 데 필요한 조건과 형식, 그리고
특히 그동안 북한과의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던 '비가역적 비핵화' 조치를 계속 조건으로 유지할 것인지를 놓고 최근 미국은 물론 한국 등 관련국 내부에서 미묘한 변화가 있어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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