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평소 착용하고 다니는 구두 브랜드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신고 있는 구두 사진을 공유했다.
이 대표가 공개한 구두는 국내 신발업체 중저가 제품으로 고가 명품과는 거리가 멀다. 이 대표는 일각에서 '자전거는 따릉이를 타면서 구두는 페라가모를 신는다'는 루머가 퍼지자 이에 직접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에도 이 대표는 '따릉이 출근'을 놓고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이 일자 직접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그는 "따릉이 같은 걸 원래 '라스트 마일(last mile)' 운송수단이라고 한다. 국회 본청 후문까지 걸어보시면 거리가 상당
또한 "국회의사당 안 가보셨죠?"라며 "6번 출구 자체가 개찰구에서 엄청 멀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리고 국회본청에 따릉이 반납소가 바로 있다. 포털사이트 지도 펼쳐 놓고 연습할 것이 아니라 직접 가보라"고 덧붙였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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