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운데)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체공휴일 지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6월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 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법안 추진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는 주요 7개국(G7)에 2년 연속으로 초대를 받을 만큼 선진국이 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2번째로 길다"며 "대체공휴일 법제화는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 내수도 진작하고 고용도 유발하는 윈윈
개정안에서는 현재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는 대체 공휴일을 다른 휴일에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시행되면 주말과 겹치는 올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도 대체 공휴일로 지정돼 추가로 쉴 수 있게 된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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