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방위 대원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얀센)을 접종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이 대표가 배치를 들고 있다. 2021.6.15 [이승환기자] |
이 대표는 15일 조선일보 데일리 팟캐스트 모닝라이브와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사생활 문제는 답을 안 하려 했는데"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사생활 문제는 앞으로 답을 안 하려고 한다"며 "그런 거 너무 깊게 들어가는 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서는 여자친구 등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에 "공적인 질문"만 해달라고 답을 피해왔다.
↑ 민방위 대원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에 앞서 이 대표가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1.6.15. 이승환기자 |
그러면서도 "하지만 일부 우려하시는 분들은 (그걸) 다 녹여내면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존재하기 힘든 물질이 될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가상화폐 투자 수익과 관련해서는 "선거 서너번 치를 정도 돈을 벌엇는데 요즘 다시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와 관련해 자신이 원래 프로그래머였던 점을 언급하며 "자동 투자 프로그램을 짤 수 있어 재미로 짜봤는데 수익을 봤다"고 답했다.
↑ 민방위 대원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얀센)을 접종했다. 접종을 마친 뒤 시민들의 요청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그는 "방역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백신 접종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예방접종을 한 지 오래돼서 그런
이 대표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분들이 많아 여야 합의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백신 부작용이 있을 때는 너무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지 말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