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사진 출처 = 스타투데이] |
황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는 '자가발전'으로 먹고 사는 정글의 세상"이라며 "조사실과 룸살롱에서 어깨에 뽕 넣고 개폼을 잡으면 주변 모든 사람이 넙죽넙죽 엎드리는 검사의 세상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황씨는 "윤석열의 현재 상황에 대한 가장 정확한 분석"이라며 여행작가 조용준 씨의 글을 공유했다.
공유 글에는 "윤떡의 '간보기'는 초조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누차 강조했듯, 윤떡은 국짐당에서 상황 모시듯 보셔가길 원하는데, 국짐당의 누구도 그럴 생각이 없다. 그러니 초조해서 눈알만 뒤룩뒤룩 굴리며 용량 부족한 잔머리에 과부하가 걸리는 거지"라는 비난이 담겼다.
황씨는 "윤석열만 이랬던 것이 아니다"며 "반기문과 안철수 등도 고개 치들고 '나 모셔가라'했다가 아웃됐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대권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두고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취재진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국민을 통합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정치만 생각하겠다
한편 20일 윤 전 총장측 대변인이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난다고 밝혔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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