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0일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태영호 의원실 주최로 열린 `강남역 모여라`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이준석 효과'에 힘입어 3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하며 당 출범 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앞서 국민의힘 기존 최고치는 4.7재보궐선거 직후 발표된 39.4%(4월 12일 발표)였다.
↑ [사진 제공 = 리얼미터]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39.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9.4%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 6.7%, 열린민주당 5.7%, 정의당 3.5%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충청권에서 6.8%포인트 오른 40.4%를 기록했다. 또 20대와 50대 등에서 각각 2.9%포인트 상승한 41.9%, 39.1%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에서는 2.2%포인트 하락한 38.9%로 나타났다. 40대에서도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28.8%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상승하며 40%대에 근접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39.6%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하락한 56.7%를 기록했다. 해
당 조사 기준으로는 지난 3월 1주차 때 긍정 평가가 40.1%를 기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다. 그러나 긍정과 부정평가 차이는 17.1%포인트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