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준용 작가 2017년 사진. [한주형 기자] |
배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심사받은 분들 심사관여한 분들 국감장으로 모시겠다"며 "탈락자들도 모셔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세금으로 지원금을 주는 일은 뉘집 자녀 용돈 주듯 마음 편하고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지원자 선정 과정이 부실해서도 안되고 복마전으로 쌈짓돈 나눠먹기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표 뉴딜이라고 지원예산을 47억 넘게 증액한 사업인데 고작 몇 분짜리 면접 영상도 남기지 않았다고 문예원이 주장한다"며 "이런 것을 확인해야 할 예산 감사 역할이 국회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최고액을 지원받은 대통령 아들께서도 '응답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히셨던데 모두에게 공정했는지 국감장에서 말씀하실 기회, 넉넉히 드리겠다"며 "준용씨도 해외여행가거나 바쁘다 마시고 미리 스케줄 정리해서 꼭 증인 출석 해주실 걸로 믿는다. 준비 잘 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준용 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를 뽑겠느냐"면서 "실력이 없는데도"라고 물었다. 이어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준용씨는 또 다른 글에선 "제가 얼굴 보여주니 심사위원들이 알아서 뽑았다는 건데, 제가 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관들이 피해가겠나"라면서 "세무서 가서 이름 쓰면 세금 깎아 주겠나. 이제 그럴 일 없는 세상에서 다들 똑바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그런 불신을 근거 없이 조장하는 거냐"라고 했다.
한편, 배 최고위원은 같은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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