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6900만원 지원금 특혜 의혹 제기
"왜 불신을 근거 없이 조장하냐"
"왜 불신을 근거 없이 조장하냐"
오늘(21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38)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69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 것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왜 근거 없는 불신을 조장하냐"고 재차 비판했습니다.
문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가 얼굴 보여주니 심사위원들이 알아서 뽑았다는 건데, 내가 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관들이 피해서 가는 거냐"며 "세무서 가서 이름 쓰면 세금 깎아 주는 거냐. 이제 그럴 일 없는 세상에서 다들 똑바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그런 불신을 근거 없이 조장하는 거냐"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거론하면서 "문 씨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면서 "문 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 이 중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기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라며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공정성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문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실
한편 문 씨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