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4대 강 살리기와 경인운하 사업에 대해 감사활동을 벌입니다.
두 사업이 국민의 관심사인 만큼 부실 요인을 사전에 없애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첫 삽을 뜨는 4대 강 사업과 지난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 경인운하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의 날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감사원장
- "이들 사업의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종료 시까지 사업 추진 단계별로 점검과 감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상시 점검활동과 감사를 전담하는 '대형 SOC 사업 점검·감사단'을 이미 가동했으며 내년 초부터 1단계 감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김황식 원장은 수위와 홍수조절 그리고 생태환경 조성 등 정책목표가 제대로 달성될 수 있는지도 주요 감사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국가 R&D 사업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도 착수합니다.
이번 달 산업기술·정보통신, 건설·교통, 에너지·환경 등 3개 R&D 사업 감사를 실시한 후 11월에는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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