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김양수 공개사과' 요구…갈등 조짐

한나라당 내에서 10월 경남 양산 재선거 공천을 둘러싸고 당 공천심사위원회와 공천 신청자인 김양수 전 의원 간 감정싸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공천심사위원장인 장광근 사무총장은 김 전 의원이 박희태 전 대표의 대리면접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내일(12일)까지 김 전 의원의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후속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신청자의 자격까지 박탈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