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처음 열리는 한·일축제 한마당 개막식이 오늘(20일)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도쿄의 신도심지 록본기 힐즈 아레나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한·일 간 신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하토야마 일본 총리 부인이 총리 취임 후 처음 국제행사에 참석해
개막식에 이어 SG워너비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자 3천여 명의 팬들이 몰렸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한일 문화공연 팀들이 어우러진 거리행렬이 펼쳐졌고, 내일(21일)에도 마당놀이와 에이사, 한일 비보이 배틀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