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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아들 50억 솔직히 이해 안되죠?' 질문에 김재원이 한 말은?

기사입력 2021-09-28 14:20 l 최종수정 2021-09-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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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성과급이라기엔 거액이다"
"화천대유 관련 진짜 주인은 따로 있는 것"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왼쪽)과 김용태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왼쪽)과 김용태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아들 퇴직금 50억 원' 논란으로 자진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선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오늘(28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곽 의원은 아들이 받은 퇴직금 내지 위로금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의원직 사퇴를 전혀 할 입장이 아닌 거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곽 의원은 자신의 입장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이 문제 자체를 이재명 후보 측과 한 번 밝혀 보려는 입장"이라고 곽 의원의 입장을 대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게 법적인 투쟁을 예고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의원직 사퇴를 선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제보라는 것이, 예컨대 당 소속 의원에 관한 그런 내용이 있다고 하면 '확인 한 번 해봐라' 그 정도 할 수 있지만 그 이상 그 단계에서 어떤 조치를 한다든가 할 순 없다"며 추석 전 김기현 원내대표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확인 안 된 제보'였기 때문에 당 지도부 차원에서 조치하기 어려웠다는 의미입니다.

라디오 진행자가 '50억 퇴직금' 논란에 대해 '솔직히 이해 안 되시지 않냐'고 김 최고위원에게 묻자 김 최고위원은 "통상적인 성과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성과급이나 위로금이나 퇴직금과 비교할 때 거액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화천대유 자체로만 4000억 원 정도의 부당이득을 얻은 상황이 있다"며 "그 이익금 전체 중 사실상 행방이 발견된 것은 50억 원에 불과해 나머지 수익금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갔느냐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덧붙여 "곽 의원 아들이 종업원이었다는 것도 명백하고 종업원으로서 과도한 돈을 받은 것도 분명하지만 주인이 아니라는 것도 분명하다"며 "그러니까 진짜 주인은 따로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재명 지사가 시장 시절 유동규를 통해 민간 기업에 과도한 이익이 가도록 설계하고 실제로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이익이 지금 몰려 있다"며 "만약에 정말 몰랐다면 무능한거고, 알았다면 주인이라고 봐야할 것"이라고 이 지사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곽 의원의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고 우리 당에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도 사실은 크게 강제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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