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민주당과 미디어법 재논의 없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결정에 승복하지만, 미디어 산업발전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어떤 요구를 해도 다시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미디어법에 대한 소모적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헌재 결정을 '정치적 판단'이라고 비판하며 헌법기관을 부정하고 있다"며 "승복하지 않는 정치로는 정치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