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지난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3개 부처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전체 보조금 4천637억 원 가운데 500억 원 가량이 부당하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16개 민간단체의 임직원 21명에 대해서는 21억여 원의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가 짙은 것으로 판단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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