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남북 해군 함정의 어제(10일) 서해 상 교전 사태와 관련해, 앞으로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만반의 안보태세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남북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서해교전 사태와 관련해서는 우발적인 사태인지 고의적인 도발인지에 대해서 "좀 더 지켜볼 것"이라며 공식 판단은 유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