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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얼굴 공개한 김용호 "충격적…윤핵관과 함께 찍은 사진 있다"

기사입력 2022-01-18 16:54 l 최종수정 2022-0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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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네트워크본부 해산…‘무속인’ 파장 여전

사진=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캡처
↑ 사진=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캡처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하부 조직인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무속인 건진법사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에 “사술에 능하다는 건진법사 사진 한 장 공개합니다”라며 한 남성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일붕’이라고 적힌 핀을 꼽고 있었습니다. ‘일붕’은 일붕조계종을 일컫는 말로 추측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과는 무관하며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소속입니다. ‘대한불교종정협의회’는 지난 2018년 소 사체의 제물을 바치는 행사를 주관한 바 있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김 씨는 “제가 처음으로 공개한 건진 법사 때문에 지금 여의도가 난리라고 한다”며 “각 언론사들이 지금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그동안 제가 취재해 놓은 것들을 먼저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해당 사진 외에도 건진법사가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과 함께 있는 사진이 있다며 “충격적이다. 윤석열 캠프에서는 무조건 아니라고 모르는 척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김건희를 숙주로 캠프에 기생하고 있는 무당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악성종양은 아프더라도 빨리 도려내야 한다”며 “네트워크 본부라는 이름답게 지금 무당 세력들이 조직적으로 댓글 작업하는 것 알고 있는데 제가 조만간 구체적인 명단 정리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오늘 확인한 사람만 24명”이라며 “건진법사의 딸이 김건희를 직접 수행하고 있고, 처남이 윤 후보를 따라다니고 있다. 아들도 캠프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건진법사의 처남은 네트워크본부에서 마련한 ‘현장지원팀’ 소속으로 윤 후보를 수행했습니다.

(왼쪽부터) 지난 1일 무속인 건진법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근무자들과 인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 사진=유튜브 캡처
↑ (왼쪽부터) 지난 1일 무속인 건진법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근무자들과 인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 사진=유튜브 캡처

다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건진법사와 윤 후보가 함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건진법사는 네트워크본부 사무실에 방문한 윤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이 인사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건진법사는 “후보님 딴 거 없다. 여기 와서 빨리 좀 찍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무속인 논란이 일은 후 삭제됐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무속인 실세 개입 논란이 일자 이날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해산 조치는 후보의 결단

”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런 악의적인 오해 내지는 소동 관련 후보에 계속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은 제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체가 없음에도 근거 없이 떠다니는 소문에 의해 우리 선대본부 활동이 큰 제약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극단적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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