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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본격 등판?...네이버 프로필 등록에 '본인 참여'

기사입력 2022-01-25 09:45 l 최종수정 2022-04-25 10:05
본인 '전시기획자' 소개…학력 제외
국힘 측 "외부활동 여부와는 무관"

사진=네이버 프로필 캡처
↑ 사진=네이버 프로필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인물 정보를 올리면서 공개석상 출현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희, '전시기획자' 표기…남편·학력 제외

사진=네이버 프로필 캡처
↑ 사진=네이버 프로필 캡처

김 씨의 인물 정보는 어제(24일) 네이버에 등재됐습니다. 프로필에 '본인 참여 2022. 1. 24'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볼 때, 김 씨가 직접 인물 정보 등록을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자신의 직업을 주식회사 코바나 소속의 '전시기획자'라고 표기하며 2015년부터 4년간 기획한 전시의 목록을 첨부했습니다.

김 씨가 첨부한 전시 목록은 ▲ 2015년 전시회 마크 로스코전 ▲ 2016년 전시회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 2017년 전시회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 2019년 전시회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등 총 4건입니다.

다만 그는 남편이 윤 후보인 점과 허위 이력 논란이 불거진 학력 사항에 대해서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의 프로필 사진은 MBC가 김 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의 통화 녹음을 방송하기 전인 이달 초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공개석상 나오나…'비공개 외부 활동할 듯'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인물 정보가 등록됨에 따라 김 씨가 본격 등판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측은 "프로필 등재는 김 씨의 외부활동 여부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당 선대본부는 이미 김 씨와 긴밀히 소통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 관계자는 "지난주 김 씨 측과 선대본부 고위 관계자의 미팅이 있었다. 선대본부가 김 씨의 정무적 판단을 돕기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선대본부는 설 연휴 전 '김건희 녹취록' 속 언급 인물인 '안희정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 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에 대한 사과 및 유감 표명이 담긴 문건에 대한 언론 배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김 씨 주변에선 '사과를 반복하면 오히려 여권에 공격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김 씨 본인이 입장문 발표에 최종 동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만약 김 씨가 등판하게 될 경우 주로 비공개 외부 활동을 하면서 사회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에 나설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김 씨의 건강이 악화한 상황일 뿐만 아니라 김 씨가 지난 2019년 장애인창작아트페어에서 재능 기부의 형태로 예술감독을 맡는 등 사회 배려 계층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늦어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월 중순 전에는 김 씨가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도 "

여러 변수가 얽혀 시기와 형식에 대한 고민이 깊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별도의 네이버 인물 정보가 없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씨는 '대학교수·의사'로 가족 관계 및 학력, 경력 등을 자세히 표기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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