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대통령과의 대화' 출연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 앞에 섭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구할 예정입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 10시 MBN 을 통해 방영되는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 출연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토론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정안 추진에 따른 사과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박선규 / 청와대 대변인
- "이번 대화가 우리 사회의 소모적인 갈등을 접고,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 마음과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체 토론시간의 절반인 50분 정도를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에 할애한 뒤, 일반 국민패널과 함께 민생현안과 대북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사과 여부에 쏠린 관심이 곤혹스럽다며, 대통령이 왜 세종시 수정을 결정했고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 지가 이번 대화의 초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은 오늘 오후 10시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를 생중계합니다.
」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이 대통령은 어제와 오늘 청와대에 머물며 긴장감 속에 리허설을 하는 등 예상답변을 준비했으며, 어떤 질문이든지 최선을 다해 진솔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