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철도노조 파업이 나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화물 운송은 숨통이 트였지만, 승객들의 불편은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형오 기자~
【 질문 1】
오늘 철도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인 오늘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60회 정도로 늘어 화물운송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평상시 300회 정도였는데 파업 직후 30회까지 줄었다가 다소 회복됐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의 화물열차 운행도 보통 때의 37% 수준으로 회복돼 철도운송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귀한 노조원들이 화물열차 운행에 우선 투입돼 여객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새마을호는 44회, 무궁화호는 202회로 평소의 60% 수준만 운행됩니다.
단, KTX와 수도권 전철 6개 노선은 평소대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출퇴근 승객이 몰리는 내일은(30일)은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철도공사는 필수유지업무를 위해 여객열차 운행은 60% 수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여전히 협상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단체협상 교섭 재개를 촉구했지만, 사측은 먼저 파업을 풀라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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