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김씨가 구속된 골프장 회장 공모 씨가 현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씨는 지난해 총선 출마를 추진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년 초에는 한나라당 서울시 당 부위원장을 맡아 정치권에 발을 들이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공씨가 현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경위에 대한 보강수사를 통해 영장을 재청구해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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