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6자회담 재개 필요성에 북미가 공동인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미 대표단이 방북 일정을 마친지 하루 만에 나온 반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성일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북한이 발표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북한 외무성은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과 9.19 공동성명 이행의 중요성에 대해 일련의 공동 인식이 이룩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대표단과 솔직한 논의를 통해 깊은 상호이해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 대표단과 평화협정체결과 관계정상화 등 광범위한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화를 통해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고 공통점도 적지않게 찾았다며, 차이점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미 대표단의 방북 일정이 끝나고 하루 만에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반응은 보즈워스 대표의 '북미 간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에 대한 공통의 이해에 도달했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이번 대화를 통해 북미 간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주고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 재개나 북한의 복귀 약속 등 구체적인 성과는 없었지만, 앞으로의 논의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미국 대표단은 오늘 오후 중국으로 떠나 일본, 러시아를 차례로 들러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협의를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