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위해 충청 지역 대학 총장들과 오찬을 시작으로 이틀째 충청 민심 설득에 나섰습니다.
정 총리는 종교계 인사와의 간담회에서 세종시 논의는 당시 후보가 제안한지 7년이 지났지만 실제로 된 일은 하나도 없다며 세종시 문제를 잘 풀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소통이 안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1박 2일간 머무르면서 여러 분들의 얘기를 들은 것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 총리의 이같은 행보에도 또다시 계란 세례를 받는 등 싸늘한 민심의 흐름을 돌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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