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교실을 각종 시험 장소로 빌려주는 대가로 받는 사용료를 빼돌리거나 교장에게 상납하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교사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학교 시설사용료 천127만 원을 횡령했습니다.
A씨는 시설사용료 4천422만 원을 세입 처리하지 않고
감사원은 24개 중·고교에서 41명의 교사가 4억 6천여만 원의 학교시설 사용료를 빼돌린 것을 적발하고, 이 중 4명을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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