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무기산업을 선도한 우수 방산업체가 선정됐습니다.
방산업체들의 별들이 모인 현장을 이성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방위산업.
이 분야에서 올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기업들이 선정됐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박격포탄 탄체를 개발한 한일단조공업과 잠수함 스텔스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화승R&A가 뽑혔습니다.
개발에서 양산으로 이어지는 사업관리 분야에서는 탁월한 성과를 보인 삼성탈레스와 LIG넥스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인터뷰 : 김규석 / 삼성탈레스 전무
- "개인과 각 조직들의 역량 그다음에 거기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적인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이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고…"
계약과 품질분야에서는 대한항공과 프롬투정보통신 그리고 방산 수출 성과 우수업체는 대우인터내셔널과 삼성SDS가 수상했습니다.
현대로템은 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는 녹색성장과 관련한 경영혁신으로 국방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재남 / 현대로템 전무이사
- "저희들의 경영혁신 중점은 녹색성장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사업과 로봇 사업에 집중을 해서 저희들이 인력과 시설, 자금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올해에도 방위산업 수출이 10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며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창곤 /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
- "무엇보다도 가격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받아야 될 기술료 등을 탄력적으로 운용해서 가격 졍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방산홍보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MBN상이 처음 신설돼 눈길을 끌었고 S&T중공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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