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특집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 이번에는 중소 방산업체들의 활약상을 담았습니다.
통신과 탄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중소기업들은 방산시장의 숨은 공신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삼영이엔씨는 미래전의 핵심 군 통신체계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단파통신체계를 개발해 작은 전력으로도 수천 km의 원거리 통신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광대역 안테나 1개에 4개의 송신기를 탑재하는 다중송신결합장치 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최성철 / 삼영이엔씨 특수사업부 과장
- "송신기 4대당 안테나 1개를 사용함으로써 함포의 행동반경이 넓어졌고 그럼으로써 통신품질을 향상시켰습니다."
또 자동송신 기능이 있어서 고장상태를 실시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전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등장한 자주포.
한일단조공업은 자주포가 쏘아대는 대전차 지뢰 살포탄의 탄체를 만듭니다.
특수 용접과 단조기술이 접목돼 안전하고 강력한 폭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성호 / 한일단조공업 대표
- "형상이나 성능 부분에서 당사의 단조공법과 제조기술 능력이 함유되어
20년이 넘게 대기업들과 당당하게 협력 관계를 맺어온 건 탄체 개발 능력을 스스로 갖췄기 때문입니다.
토종 방산 중소기업들의 활약상을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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