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에 '핵연료 재처리' 문제를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북한 비핵화 문제가 진전을 보이면 이를 허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스빈다.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는 오는 2014년 만료를 앞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에서 핵심 과제입니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미국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핵연료 재처리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미국 보고서는 북핵문제 해결을 전제로 한국에 '파이로 프로세싱' 같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재처리를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보고서는 특히 일본에는 재처리를 허용하고 한국만 금지하는 것은 차별적인 접근이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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