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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권 도전 시사 "제 역할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

기사입력 2022-08-09 15:38 l 최종수정 2022-08-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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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실용적 정당으로 거듭나야 대중정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전당대회 시기, 9월·11월·내년 1월 등 3개 정도 길 있어"
"이준석 대표, 당의 귀중한 자산…더 거듭나는 계기 삼았으면"
박순애 장관 사퇴 관련 "인사 개편은 필요하다고 본다"

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민·당·정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민·당·정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차기 당권에 도전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9일) 오전 국회 의훤회관에서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을 주제로 민·당·정 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추후 당이 전당대회를 연다면 당권 도전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그는 "합당 이후로, 또 합당 전에도 제가 일관성 있게 주장하고 믿었던 게 국민의힘은 중도와 보수가 통합해서 실용적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정당이 돼야 대중정당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가 몇 월이 될 진 모르겠지만, 그런 일을 하는 데 제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여러 인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올해 9월이나 11월, 내년 1월 등 3개 정도 갈 수 있는 길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개개 정치인이 '몇 월에 하는 게 좋다'고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그렇게 되면 그것 자체가 여러 갈등 소지가 있다"며 자세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선 "현재 흘러가고 있는 모습들, 추진했던 것들이 '비대위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기서 좌고우면하기보다 정부·여당으로써 빨리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고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아울러 안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중립적인 인사들까지도 이제 더 이상 안된다고 말씀하시지 않냐"며 "이 대표는 당의 귀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이번 의혹들을 잘 해결하고, 좀 더 거듭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안 의원은 "계속 여러 가지 소송 같은 것들을 강행하다 보면 옆에 있던 분들까지도 떨어져 나갈 우려도 있다"며 "이제는 본인을 위해서 또 당을 위해서도 멈춰야 할 때"라고 충고했습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저도 인사 개편은 필요하다고 본다. 그것이 아주 단기적으로 국민들에게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며 "대통령께서 결정하시고 하신

거니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걸 대통령에게만 미뤄두는 게 아니라 당도 쇄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당이 바뀐 모습을 보이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서 당도 스스로 지지율 높일 수 있는 그런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부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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