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6일 군사실무회담 열자"

북한이 오는 26일 개성공단의 통행·통관·통신 등 '3통'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은 어제(22일)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군사실무회담 북측 단장인 리선권 명의로 오는 26일 개성에서 회담을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관계부서 간의 협의결과가 나오는 대로 북측에 회신할 예정이지만, 언제 열릴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북한이 회담을 제의한 배경으로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사전 포석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