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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탄희 질의에 '쩔쩔'?…반보수 진영서 열광한 영상 보니

기사입력 2022-08-30 22:03 l 최종수정 2022-08-30 22:03

(왼쪽부터)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모습. / 사진=MBN
↑ (왼쪽부터)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모습. / 사진=MBN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방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영상이 반(反)보수 진영에서 화제입니다. 한 장관이 이 의원의 질의에 제대로 답변하지 않은 채 회피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실제 한 장관의 답변은 이와 달랐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의원은 한 장관에게 광복절 경제인 사면 관련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강덕수 STX 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을 일일이 언급하며 “이들이 경제 활성화나 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진보성향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질의 이후 한 장관이 “제가 뭐 논리적인 설명해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라며 답변을 회피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한동훈 근황’ ‘한동훈 떡실신’ 등의 제목으로 게시물이 퍼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익과 관련이 있는 자들만을 위한 사면이었으니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겠지” “논리 전개가 민주당 다른 법사위원들과는 다르게 날카롭다” “하는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요 답변을 누락하는 등 사실을 온전히 담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한 장관은 당시 전체회의서 “제가 진솔하게 제 말씀을 드리자면 검사로서 일할 때의 기준이나 철학을 정무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대통령의 스태프로 일하면서 그걸 다 관철하거나 그럴 수는 없다”며 “다만 이번 사면은 대통령께서 경제라든가 서민을 어떻게든 살려 보는 범위 내에서 국민 여론을 충분히 보시면서 결단하신 거다, 이 정도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면에 대해서는 제가 사법 작용 내지 준사법 작

용을 한 것이 아니라 정무직 공무원으로서 보조한 것”이라며 “거기에 대해서 하나하나 판단에 대해서 제가 논리적인 설명해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어떤 의견을 드렸는지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원칙적인 답변으로 해석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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