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
지난 사흘 동안 서해 상에서 해안포 사격을 감행했던 북한군이 오늘(30일)은 사격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적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천상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오늘(30일)은 해안포 사격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29일)까지 정했던 사격 시한이 끝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백령도 주민들도 다시 조업에 나서며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돌 가능성이 여전합니다.
남북의 군이 서해 인근에서 동계훈련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북한이 오는 3월 29일까지 백령도 동쪽 NLL 부근을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해 추가 도발 가능성도 있
군은 북한이 포 사격에 이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도발적인 사격 훈련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천상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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