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간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일정을 마치고 23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4일(한국시간) 오후 늦게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런던), 유엔총회(뉴욕), 한-캐나다 정상회담(토론토) 등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유엔총회 연설에선 '자유 연대론'을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연대를 강화할 때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북·북한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또 광물자원 부국인 캐나다에선 리튬·코발트 등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주력했다.
하지만 순방 내내 '조문 취소' '한일, 한미 정상회담 잡음' '비속어 사용' 등 계속되는 논란으로 야당의 공격대상이 됐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부부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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