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두고 첫 당국 간 회담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이 오전 오후에 걸쳐 1시간 50분간 협의를 진행했지만, 관광 재개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
우리측은 관광객 피격사건의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신변안전 제도장치 마련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북측은 '3대 과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주장하며 조속한 관광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현수 / ssoo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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