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무총장은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때 서버 관리업체 S사 직원으로부터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의 당직자 투표 여부를 보여주는 자료가 담긴 하드디스크 2개를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드디스크를 건네받은 오 사무총장 외에 증거인멸을 직접 지시한 민노당 관계자가 2∼3명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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