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통일연구원을 국무총리실 산하에서 통일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통일연구원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책과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면 소관 부처에 두는 게 효율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통일연구원이 지난달 북한의 급변사태 대처 방안을 제시해 파문을
1991년 설립돼 통일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던 통일연구원은 1999년 국책 연구기관의 통폐합 때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으로 바뀌었습니다.
<박호근 / root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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