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종시, 충북 지역 큰 수혜"

이명박 대통령은 충북지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세종시가 들어서 과학비즈니스벨트가 형성되면 충북이 가장 큰 수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는 세계와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끼리 싸울 시간도 없고, 여력도 없다"며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설 연휴 전 논란의 중심인 충청권에서 지역발전의 진정성을 강조해 세종시 수정에 대한 지지 여론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지훈 / jhkim0318@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