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을 통해 북한 GDP의 70%에 이르는 초대형 외자유치를 성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외자유치 창구인 조선대풍 국제투자그룹 소식통은 중국의 대형 은행 두세 곳과 복수의 다국적기업이 대풍그룹과 대북 투자협상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며, 3월 중순 평양 국가개발은행에서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조인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선 유엔제재 해제'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어, 앞으로 6자회담 재개 등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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