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시아에 한국인 대상 범죄 예방 촉구

정부는 러시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구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에 한국인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주러시아 대사관을 통해 러시아 중앙정부 관할 당국에 이번 사건의 심각성과 양국관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이르쿠츠크 총영사관을 비롯한 러시아 내 다른 우리 공관을 통해서도 각급 지방 치안 당국이 우리 국민 보호에 더욱 관심을 두고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