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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 6번 언급한 임종석 “尹, 모든 책임 아랫사람에게 덮어씌워"

기사입력 2022-12-05 18:10 l 최종수정 2022-12-05 18:16
"이미 선거 막바지에 전임 정부에 대한 수사 공언해"
"판단 번복, 압수수색·구속영장 쏟는 검찰 총력 가능케 한 尹"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 사진 = 연합뉴스
↑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 사진 = 연합뉴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은 비겁하다. 비겁한 사람은 사과할 줄 모른다”며 ‘비겁’이라는 단어를 총 6번 반복해 맹비난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인 임 전 실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에 인색한 윤 대통령을 “비겁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있던 미국 순방 욕설 논란, <문화방송>(MBC) 전용기 탑승 배제, 이태원 참사 등을 언급하며 “비겁한 사람은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미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차마 믿을 수 없었던 158명의 참담한 희생 앞에서도 그는 절대 사과하지 않았다"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수사 과정은 윤석열 정부가 얼마나 비겁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엄청난 인재에 대한 모든 책임을 벌벌 떨며 현장을 지켰던 소방서장과 하급관리들에게 덮어씌우고 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은 이미 선거 막바지에 전임 정부에 대한 수사를 공언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보 부처들의 입을 맞춘 판단 번복, 감사원과 검찰의 찰떡궁합, 압수수색과 구속영장을 쏟아내는 검찰의 총력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으로 지난 3일 구속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이 모든 걸 가능케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윤석열 대통령뿐이다”라고 썼습니다.

임 전 실장은 “검찰 뒤에 숨어서 수사 중인 사건이라 말할 수 없단다. 비겁하다”며 “항간에 떠돌던 이른바 ‘형님 리더십’이란 게 기실 골목 건달들의 ‘후라이’와 ‘값싼 의리’였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5일 올린 페이스북 글 전문 / 사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페이스북 갈무리
↑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5일 올린 페이스북 글 전문 / 사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페이스북 갈무리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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