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관광버스와 화물트럭이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 "우리 관광객 16명을 태운 관광버스와 화물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해 중국인 운전기사와 한 모 씨, 이 모 씨 등 3명이 숨졌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14명 중 3명은 중상을, 11명은 경상을 입고 모두 현지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관계 당국에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를 요청하고, 유가족의 현장 방문 시 긴급여권 발급 등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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