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기술인력 양성과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한 마이스터고등학교 개교식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이스터고는 우리 교육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 21개 마이스터고교 동시 개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마이스터고는 우리 교육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제조업의 경쟁력은 첨단 기술과 손기술의 정교한 결합에 있습니다. 마이스터고의 성공은 기술강국 한국의 바탕이 될 것입니다."
특히 마이스터고 출신이 세계 최고가 될 때까지 계속 교육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제도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우수한 학생들은 해외 직업전문학교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세계화 사업과 연계해서 학생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겠습니다."
마이스터고란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신설되는 산학연계형 직업전문 중등교육기관으로 졸업 후 협약 기업체에 취업이 보장됩니다.
개교식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원전 수주와 관련해 기술연수를 받기로 한 UAE 학생들이 수업할 실습실 등을 둘러봤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대학 진학률 84%, 대학에 가지 않고도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길을 만들겠다는 이 대통령의 야심찬 교육 실험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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