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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전국 지역 중 절반 이상 이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 단체장이 비리로 그만둔 정당은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협약을 체결하자고 한나라당에 제안했습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세균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2012년에 반드시 집권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16개 광역단체장과 전국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중 절반은 국민 여러분에게 도움받아서 성공하고 싶습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책임정치를 위한 선거 협약을 맺자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당선된 단체장이 비리로 그 직을 그만둘 때는 보궐선거에 당해 정당은 후보자를 내지 않는 정식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합니다."
친노 인사들이 대거 출마한 국민참여당에 대해서는 영남지역에 함께 힘을 쏟자며 압박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와 교육차원에서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세종시 문제는 원안을 고수하겠다는 뜻을거듭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9부 2처 2청 이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핵심입니다. 핵심이 훼손되는 어떤 것도 원안보다 나은 안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할 겁니다."
헌법 개정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며 지방선거가 끝나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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