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노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 4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경기지역 단체장 후보를 연합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진보신당을 제외한 야 4당은 오늘(16일) 협상을 벌여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합의에 따르면 서울시장의 경우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 일정을 감안해 다음 달까지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고, 경기도지사는 여론조사를 포함한 경쟁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강원과 충남도지사는 민주당이 공천하기로 하는 대신, 민주당은 서울 구청장 6곳과 경기 기초단체장 5곳을 다른 야당에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의안 수용을 거부하면서 최종 발표는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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