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살설이 도는 박남기 전 북한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의 모습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 모습을 담은 기록영화에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2·8비날론연합기업소 등을 현지지도한 장면을 찍은 영화를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내보낸 데 이어 지난 19일과 20일에도 방영했습니다.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방영분에서는 박 전 부장의 모습이 네 차례 등장하지만 19, 20일 방영분에선 이 부분이 모두 삭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박 전 부장이 처형됐다면 지난달 말 이후 집행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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