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외신, 초계함 침몰 긴급 타전

【 앵커멘트 】
외신들도 한국 해군의 초계함 침몰 사고를 긴급뉴스로 타전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최재영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외신들 역시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다루고 있죠?

【 기자 】
예, 그렇습니다.

AP와 로이터, 교도 통신등 외신들은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한국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를 긴급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국내 언론 보도 내용을 인용해 사고 개요와 청와대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 개최 사실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또, 이와 함께 해당 함정이 북한 선박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한국 정부 당국이 북한으로부터 공격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도 연합뉴스를 인용해 해당 함정의 선미 쪽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고, 승무원 104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구조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통신은 사고가 난 해역에서 1999년과 2002년에도 북한과 교전이 벌어진 적이 있다는 사실을 함께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도 서해에서 일어난 해군 초계함 침몰과 관련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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