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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이 침몰된 뒤 엿새째를 맞고 있지만, 사고 원인을 비롯해 각종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새떼를 쫓았다던 '속초함'이 천안함을 구하러 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천안함은 왜 백령도 연안까지 접근했을까?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안함 사고 당시 인근 해역에는 1,200톤급 초계함 속초함이 있었습니다.
작전지침대로라면 천안함 구조에 나서야 하지만, 속초함은 다른 행적을 보였습니다.
레이더 상의 이상 물체를 추격하던 속초함은 사고 발생 30분 뒤쯤 76밀리미터 주포를 백여 발이나 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식 / 합참정보작전처장
- "수상이나 공중 표적으로 식별하기에는 너무 안 맞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새 떼로 판명했던 겁니다."
하지만, 식별이 안 된 목표에 원칙적으로 함대사령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주포를 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남북한 교전 가능성이 남아 있는 북한 인접 지역에서 주포로 경고 사격을 5분간이나 했다는 점도 이해하기 힘든 대목.
1,200톤급 천안함이 왜 백령도 연안까지 접근했는지도 여전히 의문입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야간에 좌초 위험성을 무릅쓰고 근해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기식 / 합참정보작전처장
- "수심이 그 배가 다니기에 적합하냐 안 하느냐 거기에 따라서 항로를 결정합니다. 천안함이 있던 그 위치의 수심이 24m였습니다. 그러면 그 배가 항해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초계함 1척과 고속정 2척이 조를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통상적인 방식을 지키지 않은 점도 궁금한 대목.
여기에 사고 직후 구조 활동과 사고 원인 등 처음부터 제기된 문제들도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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