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던 나경원, 원희룡, 김충환 의원은 4월 말로 예정된 경선 일정을 5월 첫째 주로 연기할 것을 공식 제의했습니다.
세 후보자는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적 주목을 받지 못한 채 경선을 치르는 것은 경선을 형식적인 것으로 만들고 현직 시장의 기득권을 보장할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경선일정은 당이 본선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시점으로 결정할 것이라 믿는다"며, 경선연기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송찬욱 / wugawug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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