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최근 거론되는 단일화 문제에 대해 "서울시장 경선은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경선이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다른 후보가 지지율 때문에 초조해서 제기한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된 서울시 경선 일정 연기에 대해서는 "좀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자는 것인데 오세훈 시장처럼 경선조차 피하려는 후보가 과연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상민 / mini417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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