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검찰의 별건 수사와 관련해 "이 시점에서 그런 식으로 또 수사를 하겠다고 나선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출신인 홍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죄가 날 것 같으니까 또 하나를 찾겠다는 것은 당당한 태도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증거가 있다면 지방선거가 끝나고 난 뒤에 당당히 수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홍 의원은 한 전 총리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일시적 급등현상이 있을 것"이지만 "서울시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 문제로 귀착되는 만큼 아마 진정국면으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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