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이 오늘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천안함이 지난달 26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이후 20일 만입니다.
함미는 분당 0.5에서 1미터의 속도로 바다 위로 올라옵니다.
일단 함미에 찬 물을 빼는 배수 작업이 약 2시간 정도 걸리고, 배수를 하면서 점점 함미를 물 밖으로 끌어올립니다.
물을 뺀 함미는 크레인을 이용해 함미를 실을 바지선 위로 옮기게 됩니다.
바지선에 옮겨지고 나서는 실종자 수색과 유실물 수습 같은 작업이 진행됩니다.
수색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될 경우 헬기에 실어 평택 제2함대 사령부로 옮기고, 함미는 모든 작업이 끝난 뒤 평택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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